GM코리아, 캐딜락 ATS 쿠페 출시

입력 2015-01-30 14:30   수정 2015-01-30 14:42


 GM코리아가 캐딜락 ATS 쿠페를 30일 출시했다.

 GM에 따르면 새 차는 캐딜락이 최초로 선보이는 중형 스포츠 쿠페로,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나타낸다. ATS 세단 대비 40㎏ 경량화해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갖췄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차체 비율을 살린 디자인도 눈에 띈다.






 크기는 길이 4,665㎜, 너비 1,840㎜, 높이 1,400㎜, 휠베이스 2,775㎜다. ATS 세단에 비해 길이와 너비를 각각 20㎜와 30㎜ 늘렸다. 반면 높이는 25㎜ 낮춰 스포츠 쿠페 특유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차체 하단에 에어로실드 등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고, 무게배분을 전후 50대 50에 가깝게 맞췄다.

 ATS 쿠페는 새로운 캐딜락 엠블럼을 최초로 적용했다. 그릴 아래 수평 크롬라인과 브랜드 특유의 램프 디자인은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특히 후드까지 끌어올린 수직 제논 HID 헤드 램프는 조향 각도에 따라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적응형 포워드 라이팅 시스템과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했다. LED를 적용한 테일 램프와 트렁크 리드는 뒷모양의 인상을 강조한다. 방향지시등을 내장한 사이드미러와 도어 핸들 조명도 갖췄다.

 실내는 천연가죽과 탄소섬유, 나무 등 고급 소재로 마감했다. 편의·안전품목은 5.7인치 풀 컬러 LCD 드라이버 인포메이션센터, 음성인식 기능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 무선 휴대기기 충전장치,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 엔트리 키, 적응형 리모트 스타트, 초고장력 강판을 채택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 차선유지 기능과 햅틱 경고 시스템 및 추돌경고 등을 포함하는 운전자 경보 패키지, 8 에어백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272마력, 최대 40.7㎏·m, 0→100㎞/h 가속 5.6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2,100~3,000rpm에서 최대토크의 90%를 쓰도록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켜 일상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주행상황에 따라 기본 투어 모드, 스포츠 모드, 스노/아이스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 장재준 사장은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최초의 컴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며 "역동적인 감각과 진보된 기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30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인터뷰]공학 전공한 여성에게 자동차 세일즈란?
▶ 한국토요타, "신형 캠리 부진없이 순항 중"
▶ 기아차, K5 후속으로 올해 승부수 띄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