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애니멀즈’의 코너‘유치원에 간 강아지’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의 세심한 가정통신문이 화제다.
1월30일 MBC ‘일밤-애니멀즈’(이하 ‘애니멀즈’)측이 MBC 예능 공식 SNS을 통해 ‘유치원에 간 강아지’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직접 작성한 가정통신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가정통신문에서는 아이들과 강아지가 공존하는 특별한 유치원에 처음 등원한 아이들의 귀여운 사진이 눈에 띈다.
그 옆에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직접 작성한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 적혀져 있다. 또한 멤버들의 손글씨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애니멀즈’에서 거인과 아이들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서장훈 선생님은 예스맨 윤석이의 가정통신문을 작성했다. 서장훈은 “윤석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혹시 탈진할까봐 걱정스럽다. 그래도 먹는 거는 잘 먹고 낮잠도 잘 잤다”라고 적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윤석이에 대한 관심과 걱정을 보였다.
기존의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푸근한 엄마 같은 반전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돈스파이크 선생님은 알렉스의 가정통신문을 작성했다. 돈스파이크는 가정통신문에 “알렉스가 너무 씩씩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낮잠을 안 잤으니 일찍 재워주세요”라고 적어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남 선생님이 온유에게 작성한 가정통신문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실력이 서툰 강남은 가정통신문에 “어머님 온유 말도 잘 듣고 참 매력이 넘친다. 그런데 온유에게 ‘만두(강아지)’해봐 이랬더니 ‘안드’라고 계속 한다. 언젠가는 ‘만두’ 발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었지만 이를 소리가 나는 대로 말을 표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첫 방송 이후 다양한 동물들과 인간들의 공존으로 화제가 된 MBC ’애니멀즈’는 지난 주 구성원들의 소개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동물과의 좌충우돌 공존기로 찰진 꿀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MBC ’일밤-애니멀즈’는 2월1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 된다. (사진출처: MBC 예능 공식 페이스북)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