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의 ‘3단 감정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월30일 방송된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에서 곽시양은 충격, 혼란, 분노의 다단계 감청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장면 속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애절한 눈빛으로 시청자 감탄을 이끌어 낸 것.
이날 방송에서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들른 강세종(곽시양)은 강세찬(진영)과 똑같이 생긴 레이(진영 1인2역)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자신이 아닌 레이가 세찬의 진짜 쌍둥이 형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며 혼돈과 충격에 휩싸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복잡한 감정에 빠진 강세종은 “이제 와서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세찬이의 진짜 형이라는 걸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 해요?”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가족들이 자신에게 강세찬의 버킷리스트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의 충격으로 괴로워하는 강세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연민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곽시양이 보여준 경악과 충격, 부정과 혼돈, 분노와 폭발의 다단계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이목을 집중 시켰고 섬세한 동공 연기를 통해 미묘한 감정변화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칠전팔기 구해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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