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닥터 프로스트’ 송창의가 과거 트라우마를 씻고 감정을 되찾았다.
2월1일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마지막 회에서는 문성현(송종호)의 오기억 조작으로 과거 기억을 잊고 있었던 프로스트(송창의)가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문성현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증언한 증인들의 심리 검사 담당자였던 천상원교수(최정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프로스트가 천상원교수를 부모의 원수라 생각하도록 오기억을 심은 것.
프로스트는 오기억에 이용당할 뻔 했지만 늘 자신이 밀어내도 옆에 함께하는 윤성아(정은채)의 도움으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결국 문성현은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죗값을 선고 받았지만 의미심장한 결말을 선보여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닥터 프로스트’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음의 병들로 벌어진 범죄들을 다뤘었다. 프로스트 역시 마음의 병으로 감정을 잃었던 인물이었던 것.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마음의 병에 귀 기울이지 못했던 현대인들이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사진출처: OCN ‘닥터 프로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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