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오달수 “‘국제시장’ 황정민과 호흡, 시어머니 같았다”

입력 2015-02-02 17:52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국제시장’을 비롯해 ‘조선명탐정2’까지 두 명의 황정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월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달수는 “‘국제시장’ 황정민은 현장에서 많이 이끌어가는 배우”라며 “잔소리가 많고 시어머니 같다. 아마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명탐정’ 황정민은 97년 ‘남자충동’이라는 연극에서 제 형님의 어머니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처음 만나 함께 공연도 많이 해왔다. 워낙 호흡이 잘 맞는 친구”라며 “영화 현장에서도 부담 없이 잘할 수 있었다. 정민 씨가 코믹한 부분 잘 살려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2월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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