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신형 i20와 쏘렌토가 '2015 iF 디자인상' 수송 디자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i20는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후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유럽디자인센터가 유럽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했고,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채용했다. 또한 올 상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기아차 쏘렌토는 고유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이 주목받았다. 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2010 iF 디자인상'에서 유럽 전략차종 벤가가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게 됐다.
한편,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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