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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왕근이 ‘숨비소리’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월3일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연극 ‘숨비소리’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에는 임창빈 연출가, 이경수 대표를 비롯해 주연배우 이재은, 김왕근이 자리에 참석했다. 프레스콜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시연 이후 기자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왕근은 “이재은이라는 좋은 배우와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어머니 1주기였다. ‘숨비소리’ 연습하면서 어머니만 생각했다. 20년이 넘게 연극을 하다 보니 나도 어느새 작품 속 나이와 비슷해 졌더라”며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 생각이 부쩍 더 난 것 같다. 이 작품이 내겐 사모곡이라고 생각 하고 연습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숨비소리’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한 70대 여노인과 그의 아들이 서로 겪어야만 하는 갈등을 조명함과 동시에 그들의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작품으로 오늘(3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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