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영화 ‘쎄시봉’ VIP 시사회가 2월2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렸다.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의례 열리는 시사회 중에서도 ‘VIP 시사회’라 하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모이는 행사. 그만큼 세간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진다.
‘쎄시봉’의 VIP 시사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황우슬혜, 전혜진, 이천희, 배수빈, 이본 등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눈에 띄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남지현, 정소민, 아이유. 이들은 모두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할 만한 상큼한 패션을 선보였다.
마치 2015 S/S 컬렉션을 선보이듯 다가오는 봄을 생각한 듯한 이들의 패션에는 ‘귀여움’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처럼 발랄하고 톡톡 튀는 이 세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배우 남지현 – 화이트 도트 블라우스와 블랙 미니 스커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강서울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남지현은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와 블랙 미니스커트, 블랙 스타킹과 블랙 하이힐로 단정하면서 귀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화이트 블라우스의 도트 패턴.
화이트 블라우스는 여성스럽고 단정하면서 귀여운 스타일링을 만들기 좋은 의상으로 캐주얼한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 방법에는 셔츠의 앞 부분만 팬츠에 넣어 입어 더욱 내추럴한 매력을 살릴 수도.
블라우스에 패턴이 더해지면 큐트룩, 키치룩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링과의 ‘믹스매치룩’이 가능해진다. 만약 블루 컬러에 잔잔한 느낌의 패턴이 더해지면 큐트룩 코디가 가능해지면 모자나 안경 같은 패션 아이템을 더해주면 더욱 트렌디한 패션이 될 것이다.
▶ 배우 정소민 – 키치한 크롭트 니트와 프릴 스커트
KBS2 드라마 ‘빅맨’에서 강진아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정소민은 키치한 프린트의 크롭트 니트와 블랙 컬러의 프릴 스커트로 트렌디하면서 귀여운 큐트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크롭트 스타일의 상의는 2014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인기는 2015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니트 소재의 크롭트 니트와 보기만해도 발랄함이 느껴지는 프릴 스커트로 큐트룩을 만들 수 있다.
크롭트 니트를 선택할 시 박시한 스타일의 제품은 몸매를 감추면서 귀여움을 더욱 부각시켜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 때에는 스커트 역시 박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팁.
▶ 가수 아이유- 핑크 컬러로 만든 스쿨룩 스타일링
오랜 시간 동안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가수 아이유는 연한 핑크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 베이지 컬러의 양말과 아이보리 컬러의 하이힐로 남성 팬들에게 톡톡 튀는 귀여움을 선물했다.
아이유의 맨투맨의 넥 부분은 화이트, 네이비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어 마린룩의 느낌을 주며 스커트와 함께 매치되어 스쿨룩으로 연출되었다. 마치 교복과 같은 감성의 스쿨룩은 보다 더 어려 보이고 귀여워 보일 수 있는 게 장점.
만약 조금 더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스쿨룩을 원한다면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를 동시에 활용한 원피스를 골라보자. 화이트 리본이나 넥타이 포인트가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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