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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카이맨의 고성능 제품인 GT4를 4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차는 911 GT3와 구성요소를 공유하는 첫 카이맨이다. 외관은 공력성능 위주로 개선했다. 전면의 인렛 오프닝과 대형 리어 스포일러가 해당한다. 차체는 기존 카이맨 대비 30㎜ 낮아져 고속안정성을 높였다. 2인승 실내는 탑승자 모두 생생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시트는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했다.
이 밖에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버킷시트, 커스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클럽 스포츠 패키지 등을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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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계는 911 카레라S의 수평대향 6기통 3.8ℓ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385마력을 낸다. 0→시속 100㎞ 가속시간은 4.4초, 최고시속은 295㎞다. 이를 바탕으로 뉘르부르크링 노스루프에서 7분40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유럽 기준 효율은 복합 9.7㎞/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은238g/㎞이다.
섀시는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911 GT3와 같다. 이에 따라 904 GTS, 911 GT1, 카레라 GT, 918 스파이더가 지향한 레이싱 컨셉트를 잇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카이맨 GT4는 오는 3월 열릴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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