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지성에 마음을 빼앗겼다.
2월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차도현(지성)과의 키스 후, 그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진은 도현과 면담을 진행했다. 리진은 도현과의 면담에 앞서, 그와의 키스를 떠올리며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리진은 “면담 전 확인할 게 있다”며 “내게 기대고 싶고 헤어질까봐 두렵고, 괜히 집착하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어 “바로 그걸 경계해야 한다. 환자들이 의사에게 필요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걸 긍정적 전이라고 한다. 그걸 연애감정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의사로서 의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짓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도현은 여유 넘치게 “네 선생님”이라며 “제가 볼 땐 선생님 마음이 더 불편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진은 당황해 자리를 피하며 “저 멍멍이 같은 미소”라며 그의 얼굴을 떠올렸다. 찬물을 벌컥벌컥 마신 그는 “긍정적 전이는 개풀 네가 역전이를 일으킬 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출처: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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