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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과 이성재가 아역배우에 무한 애정을 보였다.
2월5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의 서인국(광해)과 이성재(선조)가 영창대군 역의 아역배우 앞에서 훈훈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서인국은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역배우와 눈높이를 맞추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촬영장이 낯설 어린 배우를 위해 비장의 댄스를 선보이는 서인국은 용상의 무게를 짊어질 세자라기보다는 조카 바보인 삼촌에 가까워 보인다.
이성재 역시 늦둥이 아들을 무릎에 앉힌 채 광대승천하는 모습이다. 아역배우가 어려운 대사를 옹알이하듯 무사히 소화해내자, 아들의 재롱에 신이 난 아빠처럼 추임새를 넣으며 흐뭇한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최종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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