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14년 영업손실 2,241억원

입력 2015-02-05 16:38  


 SK이노베이션이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65조8,757억 원과 영업손실 2,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938억 원(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6,069억 원 줄어 적자전환했다. 글로벌 수요부진, 공급과잉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부진.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등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석유사업부문은 매출 49조562억 원, 영업손실 9,919억 원을 보고했다. 지속적인 정제마진 약세에 4분기 재고평가손실로 적자폭이 커졌다. 화학산업은 매출 12조5,366억 원과 영업이익 3,59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계열의 시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4분기 나프타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4%(4,840억 원) 줄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액 9,176억 원, 영업이익 4,286억 원으로 집계했다. 미국과 베트남 등에 광구를 추가 확보, 1일 생산량을 7만7,000배럴까지 확대했다. 윤활유사업은 매출 2조9,878억 원과 영업이익 2,898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6.6% 증가하는 등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회사측은 "중국과 중동 등 주요 수출시장의 자급률이 증가하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각종 비용절감과 공정운영 최적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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