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출연 확정…서예지와 호흡

입력 2015-02-07 17:18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김재욱이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 캐스팅됐다.

2월7일 김재욱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김재욱이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감독 조창호)에 출연을 확정, 스크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길이 있다’는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힘겹게 살아가는 남녀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재욱은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경찰관 수완 역을 맡았다. 죽은 어머니를 성모마리아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고통 받던 수완은 삶의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춘천으로 떠나고, 그 곳에서 자신만큼 위태로워 보이는 정원(서예지)을 만나게 된다.

김재욱은 이번 작품을 앞두고 “기댈 곳 없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위로를 받은 만큼, 좋은 작품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욱은 4월경 조성규 감독의 새 영화 ‘플랑크상수’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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