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함을 부르는 ‘단발머리’ 스타들

입력 2015-02-09 15:32  


[김보람 기자] ‘긴 생머리’가 만들어낸 정형화된 여성들의 이미지는 가라. 제아무리 여자들만의 전유물이래도 새롭고 독보적인 것에는 언제나 많은 눈들이 모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진리가 아닐 수 없다.

언제부턴가 셀럽들 사이에 불어온 ‘단발 헤어’의 향연이 대중들의 마음에 감칠맛 나는 스타일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짧은 헤어를 가지면 다일 것 같은가. 그러기엔 시크함을 수반한 패션 연출이 너무나 많은 역할을 함께 해내고 있다. 긴 생머리보다도, 화려한 웨이브 헤어보다도, 과감한 헤어 커트보다도 시크하며 동시에 페미닌한 무드까지 풍겨내는 단발 헤어 커트의 셀럽들을 찾아 둘러볼 것.

그가 가진 분위기 하나로도 어떤 액세서리보다 ‘차도녀’의 면모를 200% 더 끌어올려내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SHORT HAIR STAR 1 – 김성령
 

최강 동안 외모와 함께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제대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성령은 부스스한 내추럴 컬링으로 영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블랙 앤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패션 또한 시크하기 그지없다.

트렌디한 대미지가 돋보이는 디스트로이드 블랙 스키니와 플랫하게 떨어지는 티셔츠, 굵은 트위드의 짜임으로 완성된 엣지 있는 재킷으로 완성된 세련미에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로 아찔한 섹시함까지 더했다.

SHORT HAIR STAR 2 – 고준희
 

단정하고 클래식한 단발 헤어는 커리어 우먼의 정석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안쪽으로 말린 둥근 컬링을 연출하면 좀 더 부드러운 인상과 함께 얼굴 형을 갸름해 보이게 할 수 있다.

배우 고준희는 숏 팬츠와 롱부츠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롱다리를 강조했다. 여기에 매치한 시스루 티셔츠와 트위드 하프 코트가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는 디테일 역할을 해내기도.

SHORT HAIR STAR 3 – 배두나
 

단발 헤어는 배우 배두나에게 있어 많은 셀럽들 사이에서 그를 식별해 내는데 독보적인 역할을 해낸다. 동그란 얼굴형의 그에게 단발 헤어는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안성맞춤 스타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일자 앞머리로 동그란 눈매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그조틱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레이스 레깅스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섹시함과 동시에 패셔너블한 그의 패션 감각을 감지할 수 있기 마련. 헤어 컬러부터 올블랙의 아이템 사이에서 톡톡 튀는 컬러의 티셔츠 셀렉 또한 시크함이 묻어난다.

SHORT HAIR STAR 4 – 송경아
 

탑 모델들에게서도 단발의 향연은 지기만 하다. 눌러쓴 모자 아래로 볼륨감 있게 퍼지는 단발을 연출한 송경아는 더욱이 그의 가녀리고 긴 목선이 부각시켰다.

레드립과 함께 어깨에 늘어트려 연출한 걸친 그레이 컬러의 재킷은 차도녀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만의 감각적인 포인트들에 배워 볼 것.

SHORT HAIR STAR 5 – 김희철
 

조금 특별한 셀럽 또한 준비됐다. 앞서 언급한 여성 셀럽들에게 뒤지지 않는 시크한 매력의 단발 헤어 소유자 김희철이 바로 주인공. 우아한 웨이브 컬링이 멀리서 보아도, 가까이서 보아도 나무랄 데 없이 잘 어울린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차가움이 묻어나는 블랙 컬러의 매치부터 평범함이 없는 아이템들의 선택은 더욱 이를 빛낸다. 헤어 연출과 함께 곡선을 이루는 플로피햇, 남성들이 연출하기 쉽지 않은 케이프 코트, 레더 팬츠와 스니커즈가 그의 특별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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