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美 ‘드라마피버 어워즈’서 2관왕 수상…“영광입니다”

입력 2015-02-09 13:51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송지효가 미국에서 개최된 ‘제3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월9일 송지효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송지효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 3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으며, tvN 드라마 ‘응급남녀’ 또한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드라마피버 어워즈’는 북미와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중 총 13개 부문의 수상자들을 온라인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도 150만 명이 넘는 투표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증명했다.

2014년 ‘런닝맨’ 으로 이미 드라마 피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송지효는 올해 ‘응급남녀’를 통해 사랑스러운 돌싱녀 연기로 또 한 번 화제를 만들며 13개 수상 부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및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리 계획된 화보 일정상 참석을 못한 송지효는 영상을 통해 “드라마 피버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 및 최우수 작품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응급남녀’가 굉장히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인데, 이렇게 두 개의 큰 상을 받게 된 걸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작년 이맘때 응급남녀 촬영하면서 정말 추위 속에서 많은 스텝 분들과 배우들과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뉴욕 못 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또 상을 받게 되면 꼭 뉴욕에 찾아 뵙겠습니다. 약속 할게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중화권은 물론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차기작 결정을 위해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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