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채시라, 스태프 위해 ‘통큰 한 턱’

입력 2015-0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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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와 채시라가 ‘통 큰 한턱’으로 드라마와 스태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증명했다.

2월1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제작진 측이 김혜자와 채시라의 깜짝 선물 현장을 공개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정신적인 지주 김혜자와 살뜰한 마음의 채시라가 촬영장에 ‘깜짝 선물’을 선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유난히 매서운 강추위와 살을 에는 칼바람 속에서 촬영하느라 힘들어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감동적인 식사를 선물한 것.

김혜자는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스태프 전원에게 고급스런 대게 뷔페를 통 크게 안겼다.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요즘 제철인 ‘대게’를 선택했다는 귀띔. 특히 김혜자는 채시라, 유현기 감독과 대게를 함께 먹으며 소녀 같은 미소를 띤 채로 ‘인증샷’을 찍는 등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채시라는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촬영을 끝마치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귀한 한우를 대접했다. 강원도에 온 이상 한우를 먹어봐야 한다는 농담을 건네며 식당으로 모두를 이끄는 등 남다른 스태프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터. 채시라는 선배 장미희, 유현기 감독과 한 테이블에 앉아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며 한우를 직접 굽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아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혜자와 채시라가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애정과 배려가 가득 담긴 식사를 선물, 제작진 모두 힘이 났다”며 “최고의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25일 오후 10시 첫 베일을 벗는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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