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기민수PD “3D부터 뱀파이어 로봇까지…애로사항 많아”

입력 2015-02-11 16:08  


[bnt뉴스 박슬기 기자] 기민수 감독이 ‘블러드’의 특징을 설명했다.

2월11일 서울 서초구 강남 성모병원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기민수 감독은 “지난 작품인 ‘굿닥터’는 소화외과를 배경으로 진행됐지만, ‘블러드’는 간담췌외과와 혈액종야외과를 배경으로 극이 진행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뱀파이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잘 안 쓰려고 하는데, 사실 어떠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결국 뱀파이어긴 하다. ‘블러드’는 뱀파이어의 습성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기민수 감독은 “피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뱀파이어의 습성이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 투입되면서 그로 인해 생기는 아이러니가 재밌게 보여질 것 같다. 뱀파이어가 영생의 존재다 보니 유한한 삶을 가진 암 말기 환자를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모습들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아닌 3D부터 뱀파이어 로봇까지 등장해서 사람이 아닌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애로 사항은 많지만 많은 공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굿 닥터’로 찬사를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시도하는 국내 최초의 판타지 의학드라마.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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