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글로벌 연애의 정석 99’ 이방인 다섯 명의 연애 탐구가 공개됐다.
2월18일 첫 방송될 SBS플러스 ‘글로벌 연애의 정석 99’은 한국 사람과 다른 문화, 가치관, 성향 등을 가진 외국인 남자 5인과 한국인 여성 3명이 한 공간에 머물면서 일어나는 남녀의 심리변화를 관찰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글로벌 연애의 정석 99’에 출연하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의 남자들의 보편적 성향은 어떨까?
◆ 야누스의 매력, 영국 남자
신사의 나라로 잘 알려진 영국 남자는 매너와 꼼꼼함을 고루 갖춘 젠틀맨의 이미지가 강하다. 겉으로는 권위와 품위를 중시하는 모습으로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중한 모습 뒤에는 야누스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 직설적 표현과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 스타일, 독일 남자
직선적인 사회분위기에서 자란 독일남자는 연애에 있어서도 직설적인 면이 강하다. 로맨틱하고 분위기 있는 프러포즈보다는 직설적인 멘트, 그리고 거침없이 스킨십을 요구하는 등의 매력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야성적인 남자의 표본.
◆ 이성 앞에서는 귀여운 수다쟁이로 변신, 프랑스 남자
프랑스 남자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주의와 자기애가 강하고 수다스럽다고 할 정도로 말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연애를 하게 되면 자신의 여자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속삭여 주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하는 등, 프랑스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는 것도 가장 큰 특징이다. 자신의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 하는 여자들에게 강력 추천.
◆ 저돌적인 리더십, 우즈베키스탄 남자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 동양인과 닮은 외모로 친밀감을 느끼게 해 주지만, 보수적인 성향과 가부장적인 문화가 녹아 있다. 하지만 연애를 하게 되면 책임감이 강해 여자를 리드하는 등 조용하게 리더십을 발휘 하는 모습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로맨틱함의 정석 이탈리아 남자
시적인 찬사, 달달한 이벤트 등 로맨틱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남자. 이탈리아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여자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수의 여성에게 친절해 자칫 바람둥이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최근까지도 한국 여성들이 가장 사귀고 싶어 하는 이성의 나라 1위로 뽑힐 정도로 이탈리아 남자들의 로맨틱함은 가히 최고라 칭할 수 있다.
한편 SBS플러스 ‘글로벌 연애의 정석 99’은 18일부터 21일까지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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