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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월9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측이 40초 분량의 2차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뜨거운 피를 가진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 등 모녀 3대의 각기 다른 개성들이 담겨 시선을 끌고 있다. “김장하려고 묻어둔 김칫독이 터진다”라는 의미심장한 김혜자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큰 딸, 벽에 막힌다”라는 말과 함께, 2대 도지원이 갑작스럽게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통보 받아 당황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작은 딸, 폭풍이 몰려온다”라는 해설이 흘러나오면서 2대 채시라가 불법 도박 현장에서 이긴 듯 판돈을 쓸어 담으며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하지만 이것도 잠시, 순간 초췌한 모습으로 돌변한 채시라가 “아버지 옆으로 갈라고”라며 무덤 앞에서 울부짖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3대 이하나는 “손녀딸, 돌부리에 걸린다”라는 김혜자의 내레이션과 함께 송재림이 샤워 중인 욕실에서 비누를 밟아 넘어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상태. 여기에 캠퍼스 한 가운데서 학생들과 함께 자장면 파티를 벌이는 이하나의 모습도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티저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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