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이병헌 감독은 천재…또 만나고 싶다”

입력 2015-02-12 14:18  


[bnt뉴스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스물’ 김우빈이 이병헌 감독에 대해 극찬했다.

2월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우빈은 이병헌 감독에 “같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서 천재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장에서 너무나 즐거웠고 그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신다. 또 앵글 안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작품이 끝나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감독님과 다시 또 만나고 싶다’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병헌 감독은 “그런 영광을 드릴 생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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