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약 149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명절 전 중소협력사들이 자금을 운영하는 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려졌다. 통상 월말에 지급되는 대금을 설 이전으로 앞당겨 제공하는 것. 대상 업체는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에 속하는 58개사다.
류동엽 동원테크 대표는 "명절 전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많아서 경영상 부담이 많았다"며 "이번 르노삼성차의 결정으로 설날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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