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미생 직장인들의 꿀맛 같은 황금연휴 ‘설날’이 다가왔다.
신입사원이라면 1년 안에 짧은 휴가는 못 낼 터. 높은 고위 관리직이라면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싶지 않아 맘 놓고 쉬지 못하는 휴가. 하지만 국가의 공식 휴일인 설날은 모든 걸 내려놓고 맘 편히 쉴 수 있는 날.
이처럼 소중하고 특별한 황금연휴 ‘설날’ 미웠던 직장 상사도 말 안 듣는 후배들도 다 잊어버리고 그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확 풀어줄 소울 푸드를 소개해본다.
▶ 스트레스를 풀어줄 소울 푸드 BEST 1. ‘곱창’
‘동의보감’에서 곱창은 정력과 기운을 돋아주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할 정도로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몸에 좋은 음식. 특히 콜레스테롤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
쫀득쫀득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곱창은 그 자체로 불판에서 구워먹어도 되며 매콤한 소스에 조리해먹어도 된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또 하나의 소울 푸드인 ‘알코올’과도 궁합이 일품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는 소울 푸드다.
소 곱창과 대창 그리고 막창은 오래 먹다보면 느끼함을 맛볼 수 있기에 소주와 함께 곁들이면 특유의 청량함이 몸속에 전파되며 곱창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준다. 더불어 곱창은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위벽 보호를 보호 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술과 함께 곱창을 맛보자.
▶ 스트레스를 풀어줄 소울 푸드 BEST 2. ‘치킨’
치킨은 바삭바삭함과 속살에 부드러움이 혀끝을 자극해 입맛을 돋게 해주며 국민 야식으로 떠올랐다. 여성들은 튀김 옷 위에 튀김가루를 입히는 크리스피 치킨에 맥주 한잔은 달콤한 초콜릿과 같은 소울 푸드다.
남성들은 고소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정통 오븐구이 치킨을 선호하는 추세. 오븐에 구워 기름을 싹 빼 부드러우면서도 가슴살까지도 촉촉하게 육즙이 살아있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오븐구이 치킨은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소주와도 궁합이 잘 맞는 식품.
황금연휴 썸을 타는 이성이 있다면 당당히 불러내 바삭바삭한 치킨과 고소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오븐구이를 시켜 애정전선에 불을 지펴보자.
4. 황금연휴 스트레스를 풀어줄 소울 푸드를 원한다면?
> 도누리 왕십리 곱창
황학사거리에서 마장로 사이에 긴 ‘왕십리 곱창 거리’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젊은 층에게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 도누리 왕십리 곱창은 요리법에 따른 세 가지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대를 잇는 가업으로 직접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이 맛집으로 꼽히는 비결이다.
도누리 왕십리곱창의 베스트 상품은 ‘대구 막창, 왕십리 막창, 데리야끼 막창’ 세트로 쫀득쫀득한 막창과 대구의 전통적인 묽은 소스의 조합이 일품인 대구 막창은 저열량 고단백의 대표 건강식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해지는 ‘소 대창, 곱창, 막창’ 메뉴는 질리지 않는 매력을 선사하는 고단백 메뉴다.
(사진출처: 도누리 왕십리곱창,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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