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박주미가 괴한으로부터 죽임을 당했다.
2월16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한선영(박주미)가 괴한의 뱀파이어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영과 박지상(백승환)은 이재욱(지진희)가 보낸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박지상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공격했지만, 두 명의 괴한으로부터 당할 수밖에 없었다.
점점 의식을 잃어가던 한선영은 “지상아. 멀리 도망쳐야 돼. 아주 멀리.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날 그대로 두면, 다른 감염자가 생길 수 있어”라며 박지상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박지상은 “감염자라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라고 말했고, 한선영은 “꼭 그렇게 해야 돼. 그리고 네 그림 꼭 챙겨”라고 덧붙였다.
박지상이 그린 그림 뒤에는 한선영이 남겨놓은 비디오 테이프였다. 혹시나 하는 상황에 남겨놓은 것. 비디오 속 한선영은 “이 비디오를 본다면, 아주 안 좋은 상황에 있겠지. 네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넌 꼭 사람이 될 수 있어…”라며 박지상에게 마지막 조언을 남겼다.
한편 KBS2 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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