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종영소감 “달봉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입력 2015-02-17 14:50  


[bnt뉴스 최주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2월17일 박형식은 소속사를 통해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봉이로 살 수 있어 정말로 행복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신 이유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저처럼 가족과 인생에 대해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작품은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수록 더욱 더 영광이고 감사하게 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달봉이, 사고뭉치에 철도 없고 어수룩해 많은 분들이 답답해도 하시고 혀를 차기도 하셨다고 들었지만 끝까지 귀염둥이 막내아들이라고 많이 애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달봉이로 살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달봉이를 이쁘게 나올 수 있게 고생해주신 스텝 분들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뻐해주신 선생님 선배님들!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 그리고 함께 고생한 동료, 스태프 모두를 살뜰히 챙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차달봉 역을 맡아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어엿한 아들로 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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