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영국 왓츠온스테이지어워즈서 조연상 수상 ‘쾌거’

입력 2015-02-17 15:23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월16일 홍광호가 영국에서 열린 ‘제 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미스 사이공’ 투이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미스 사이공’은 베스트 웨스트엔드 쇼,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 연출, 무대, 안무, 남우주연, 여우주연, 남우조연, 여우조연상 등 총 9개 부문을 휩쓸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수상은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에서 조연 남자배우 부문 1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수상 소감에서 홍광호는 “‘미스사이공’ 배우 스탭,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의 팬들에게 감사 하다.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 때 언젠가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한국에서 공연한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할과 ‘레미제라블’ 무대에도 꼭 서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광호는 국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제공: 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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