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징비록’ 위해 삭발 투혼 “배우로서 충실하고파”

입력 2015-02-17 18:00  


[연예팀] 배우 이정용이 ‘징비록’을 위해 삭발 투혼을 보였다.

2월17일 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측은 드라마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이정용의 모습을 포착했다. 극중 이정용은 임진 왜란 당시 일본군 제 2 선봉장인 가토 기요마사(가등 청정) 역을 맡았다.

이정용은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 사극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충실하고 싶었고, 내 배역에 충실하고 싶었다”며 “내가 맡은 역할을 위해 수십편의 관련 영화와 서적을 탐독했고, 기요마사가 성주로 있던 구마모토성도 직접 다녀왔다. 배우로서 쏟은 열정을 느끼면서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징비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마스터워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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