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쓰고, 들어왔지만 계속해서 기대가 되는 이유는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와의 남다른 '케미'가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브랜드와 브랜드가 손을 잡는 경우도 있지만 브랜드와 스타가 협업해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시즌별 혹은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지갑을 열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어떤 콜라보레이션이 즐거움을 줄지 눈에 띄는 몇 개를 골라봤다.
>>> 봄 그리고 스웻셔츠+캐릭터
고태용 디자이너와 캐주얼 브랜드 NII가 만났다.
그가 이끄는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의 특징인 프래피적 감성이 캐주얼을 만나 조금 더 스타일리시해졌다. 워낙 ‘강아지 맨투맨’으로 사랑 받았던 터라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기대된다.
NIIX비욘드클로젯 제품은 봄시즌 2가지의 그래픽으로 맨투맨티셔츠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강아지 그래픽의 업그레이드 된 프린트 기법과 원단 패치기법을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질바이 질스튜어트는 브랜드의 전속모델이자 노래와 춤 연기 실력은 물론 패션감각에 있어서도 두각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한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에게 영감을 받아 그녀의 이니셜 ‘K’를 활용한 ‘SUM X JILL by JILLSTUART’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기획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도날드 덕이 SJYP와 만났다. 'BLUE IS MY NAME'이라는 모토 아래 탄생한 맨투맨과 티셔츠는 금방이라도 도날드 덕이 움직일 것만 같이 귀엽고 앙증맞다.
블루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가 눈에 띈다. 다가올 봄이 기다려진다. 2월23일부터 가로수길의 SJYP 플래그쉽 스토어 1호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3월부터는 갤러리아의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비이커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 감각적인 남성 셔츠
SBS ‘패션왕 코리아’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디자이너 양희민과 질 바이 질스튜어트가 만났다. 남자 셔츠 중 가장 기본인 화이트 셔츠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으며 대중적인 독특함에 대한 디자인을 선사한다.
>>> 박수진X지니킴, 대세의 만남
‘대세녀’, ‘완판녀’ 박수진과 트렌디 슈즈 지니킴이 만났다. 2030 여성들의 워너비 박수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성들이 원하는 패셔너블하고 편안하면서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본 펌프스부터 여름을 겨냥한 샌들까지 박수진의 의견이 접목된 다양한 슈즈가 3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여성들은 벌써부터 지갑을 열고 기다려야 할 판이다.
(사진출처: 지니킴, SJYP, 반달리스트, 질 바이 질스튜어트, 비욘드 클로젯, 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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