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양정숙 “세진이 돈 노리고 온 가짜 생모 많아”

입력 2015-02-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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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의 어머니 양정숙이 ‘동치미’에 합류한다.

2월21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나도 위로 받고 싶다”라는 주제로 각박한 세상 위로받을 곳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진의 어머니이자 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양정숙이 각별한 이야기로 패널들의 마음을 적신다. 김세진은 선천성 무형성 장애를 이겨내고 실력 있는 수영선수로 성장해, 최근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에 첫 장애인 선수 입학 기록을 세운 주인공. 특히 희귀한 장애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정숙이 공개 입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안겼던 바 있다.

특히 양정숙은 “세진이를 공개 입양했던 것을 아는 사람들 중에 세진이의 생모라며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며 “갑자기 나타나 이제부터 자신이 키우겠다며 가방 챙기고 옷 챙기고 고생했다면서 세진이를 데려가려고 한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생모를 가장한 사람들 때문에 세진이가 더 큰 상처를 받는 게 안타깝다”고 고백해 현장을 분노로 휩싸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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