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이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2월21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조혜정에게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물었고, 조혜정은 방으로 들어가더니 스케치북 두 장을 가져와 “하고 싶은 것을 써 보자”고 말했다.
스케치북을 받아든 조재현은 멍하니 바라만 봤다. 반면 조혜정은 평소 아빠와 하고 싶었던 것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 스케치북에는 낚시, 밥 해먹기, 자전거 타기 등 소박한 일상이 담겨 있었다. 특히 조혜정은 “네 발 자전거를 타다가 보통 아빠들이 바퀴를 떼주더라”며 두 발 자전거를 못 탄다고 밝혔다.
이후 조재현은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 리스트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보다 어렸을 때부터 나랑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는 24시간을 담아낸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강석우가 출연한다. (사진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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