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행사로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와 양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문 평가단 및 소비자 평가단의 심사제도를 도입하고 본선작을 서울모터쇼에 전시하는 등 짜임새있는 구성을 강조했다.
참가 대상은 소형 상용을 제외한 현대차 전 차종으로 자동차 안전 기준을 위반하지 않는 드레스업 튜닝을 마쳐야 한다. 심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외관 70점, 내관 30점으로 평가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온라인 투표 등 3번의 예심을 거쳐 5대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 4월2~12일 서울모터쇼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 평가단 및 현장 투표 결과를 더해 순위를 매긴다.
대상(1명)에게는 상하이 모터쇼 참관권(동반 1인 포함 총 2인) 또는 상금 500만원(선택 가능)을 제공한다. 2~5에게는 각각 100만~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월11일까지 차 실내외 사진, 투닝부품 목록 등을 첨부해 이메일(bestdressup@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 (www.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자기표현의 수단이 된 자동차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선도하도록 건전한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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