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이 장혁과 본격적인 대립을 시작했다.
2월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는 왕욱(임주환)이 자신의 목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던 신율(오연서)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신율에게 “그대가 알던 나를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오. 다시 찾아올 땐 지금까지와는 다른 내가 되어있을 거요”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이후 왕욱은 저잣거리의 주점에서 왕소(장혁)를 만났고, 왕소는 그에게 “왜 개봉이 부단주인 것을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왕욱은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여인이니까요.”라고 답하며 신율을 향한 본격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부단주는 이미 내 사람이다”라며 물러서지 않는 왕소의 모습에 왕욱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격앙된 말투로 아버지를 언급하며 “반드시 부단주 스스로 제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선전포고했다.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빼앗긴 왕욱이 이번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왕욱은 신율을 향한 본격적인 마음을 드러내며, 왕소에 대한 분노를 표출에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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