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최준용, 자상한 아빠 180도 변신…부자 케미 ‘훈훈’

입력 2015-02-24 14:05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 최준용이 ‘사춘기 고발 카메라’ 이후 변한다.

2월25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사춘기 고발 카메라’를 통해 욱하는 모습을 보였던 최준용이 아들 최현우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강용석은 “최준용 씨가 아들 현우 군에게 있어서만큼은 굉장히 어렵고 무서운 아빠였는데 ‘사춘기 고발카메라’ 이후, 최준용 씨와 아들 현우의 사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봤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강용석은 최준용에게 “오랜만에 출연한 최준용씨. 지난번 ‘사춘기 고발 카메라’ 방송 후 주변 반응이 어땠는지?”라고 물었고, 최준용은 “일단 내가 아들 현우에게 윽박지르고 욱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어르신들한테 많이 혼났었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무뚝뚝한 성격에 수시로 욱했던 최준용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아들과 함께 직접 수제비를 만들며 조부모님께 대접하시는 물론,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부자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최준용은 ‘사춘기 고발 카메라’에서 “10년 만에 함께 살게 된 아들 최현우 군이 어려워하는 게 싫다”며 아들을 고발했고, 기죽은 최현우 폭풍눈물까지 쏟게 된 일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던 바 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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