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결혼 터는 남자들’이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털었다.
2월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이하 ‘결터남’)에서는 다섯 명의 MC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의 가슴 성형 수술, 배우자의 이성 친구, 모유 유축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소재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히 이성 간 사랑 이야기가 아닌 결혼이라는 커다란 테두리에 묶인 다양한 주제를 건드리면서 더욱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
또한 김구라, 김성주, 손준호 등 유부남 MC와 장동민, 오창석 등 총각 MC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구라는 게스트 서장훈에게 서슴없이 재혼 질문을 꺼내는가 하면 스스로 “난 결혼생활 위기 극복 전문”이라고 말하는 등 거침없이 자신의 캐릭터를 십분 활용했다.
반면 김성주는 “아내가 나만 바라본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얘기하며 김구라, 장동민 등 센 캐릭터들과 오창석, 손준호 등 젠틀한 캐릭터 사이에서 조율하는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발휘해 프로그램에 안정감을 더했다.
한편 ‘결혼 터는 남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결터남’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