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훈훈한 훈남 Styling

입력 2015-02-27 10:35  


[김민서 기자]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드디어 봄이 다가온 것이다.

패셔니스타들에게 봄은 옷 입기 가장 좋은 계절. 칙칙하고 두꺼운 겨울 아우터 대신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들로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은 계절의 변화를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자신을 꾸미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한다.

다가오는 봄, 훈훈한 훈내 폴폴 풍기는 훈남이 되기 위한 스타일링을 한 번 알아보자.

▷ 아우터로 매력지수 UP

봄은 일교차가 큰 만큼 가볍게 걸쳐 입을 수 있는 아우터가 필수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님 재킷이나 블루종, 트렌치코트 또는 카디건 등으로 스타일링 해보자.


데님 재킷
데님 재킷은 봄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아우터 중 하나. 어떤 이너와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티셔츠, 남방 등과 함께 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트렌디하고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청남방은 가볍게 걸치는 아우터로도 좋고 이너로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청남방은 빈티지한 무드를 선사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팬츠와 매치하면 센스 넘치는 캐주얼룩이 연출된다.


트렌치코트
남성 군복에서 유래된 트렌치코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봄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아이템. 이는 컬러에 따라 때론 부드럽게 때론 도시적인 이미지로 연출 가능하다.

이민호처럼 데님과 운동화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김재욱이 착용한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카디건
포근한 소재의 카디건만큼 스위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 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

촘촘하게 짜인 실들은 몸의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게 유지시켜줘 간절기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 입고 벗기 편해 온도가 상승하는 낮에는 벗어두고 쌀쌀해지는 저녁에 다시 걸쳐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블루종
짧은 길이에 밑단을 조여 불룩하게 부풀린 점퍼인 블루종. 본래 사냥꾼들이 입던 옷으로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여러 무드로 연출된다.

하의로 스키니 팬츠나 워싱 가공된 진팬츠 그리고 워커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레트로 무드의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에디터 픽에 사용된 제품은 모두 온라인 남성쇼핑몰 머시따 제품.
(사진출처: 머시따,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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