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이영진, “영화 ‘여고괴담2’ 잊지 못할 첫 작품”

입력 2015-02-27 15:13  

[오아라 기자] 멀리서 걸어 들어오는 그의 아우라가 스튜디오를 감쌌다. 이영진, 18살 모델을 시작으로 여배우로 수많은 작품과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무척이나 반가웠던 그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주저리주저리 긴 설명이 없어도 의상, 콘셉트에 맞는 포즈와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렇게, 저렇게 보아도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던 그의 움직임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조용히 모니터만 쳐다봤고 사진작가는 연신 셔터를 눌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화이트 져지와 블랙 레이온 스커트로 스포티하면서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트위기’ 스타일로 레트로와 복고를 표현했다. 짧은 머리, 트위기 메이크업으로 전 촬영과는 다른 분위기를 냈다. 배우답게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웹 드라마 ‘떡국열차’ 출연에 대해 “봉만대 감독의 출연 제의에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촬영 현장에 가면 실컷 웃고 오는 것 같다. 봉만대 감독님은 천재다”라며 엄지를 척 들었다.

이어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닮았다는 말에 대해 “이번 떡국열차에서도 맡은 역이 틸다 스윈튼이다. 머리 자르고 나서 정말 많이 들었고. 크리스탈도 많이 듣는 소리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들과 같진 않고 ‘정말 닮았나?’라는 생각도 잘 안 하는 편이다. 이영진은 이영진이니까”라고 답했다.

오랜 모델일로 까다로울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모델들이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그렇지 않다. 이 옷, 저 옷 가리지 말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할 수 있어야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8년 빼곡히 채운 그의 필모그라피에는 열정과 도전의 시간으로 가득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는 이영진, 더 촘촘해질 그의 시간을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의상&운동화: 르꼬끄 골프
헤어: 김청경 헤어페이스 해수 실장
메이크업: 김청경 헤어페이스 방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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