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태양을 쏴라’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월27일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측은 3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지환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던 ‘태양을 쏴라’는 막다른 길에 선 한 남자의 지독한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올해 극장가에 첫 번째로 찾아오는 감성 느와르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강지환의 거친 남성미가 한 남자의 끝없이 어긋나는 인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그를 오래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마치 이들의 운명을 상징하는 듯한 위태로운 절벽 위에서 강지환이 박정민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장면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이들의 인생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여기에 더해진 ‘세상 끝까지 떠밀려 온 한 남자, 갖지 말아야 할 꿈을 꾸다.
돌아올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라는 카피는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 눈물을 흘리는 강지환의 얼굴과 겹쳐져 그의 잔인한 운명이 얼마나 더 빗나가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하며 관객들에게 가장 가슴 시린 한 편의 감성 느와르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티저 예고편에서는 강지환과 윤진서의 농도 짙은 베드 씬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호기심도 자극되고 있다. 누군가에겐 가장 평범한 ‘사랑’이라는 꿈마저도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하는 남자 존 역의 강지환과 오직 그만을 믿고 의지하는 여자 사라 역의 윤진서, 그리고 존을 누구보다 아끼는 친구 첸을 연기한 박정민이 보여줄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3월19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필름라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