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볼과 입술, 립앤치크 오렌지VS핑크

입력 2015-03-04 09:00   수정 2015-03-04 09:13


[양미영 인턴기자] 복숭아 빛 두 뺨과 물기를 머금은 입술은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소녀다움의 트레이드마크다.

하지만 바쁜 외출 전 립과 치크 메이크업은 컬러 조합도 신경 쓰일 뿐만 아니라 제품별로 제형과 사용법이 천차만별이므로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좀 더 어려보이고 싶은 바람을 충족시키면서 시간도 단축하는 화장법은 없을까. 단 하나로 볼과 입술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듀얼 타입 립앤치크가 해답. 러블리한 핑크와 에너제틱한 오렌지, 다가오는 봄 당신의 볼과 입술을 물들일 컬러를 선택해보자. 

♥깨물어 주고 싶은 상큼함, 오렌지


핑크와 코랄이 점령한 화장대 위 톡톡 튀는 오렌지 아이템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컬러. 원색 계열의 간절기 아우터와 오렌지 립앤치크의 하모니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바나나 우윳빛의 단정한 재킷과 오렌지 립 메이크업을 매치한 배우 고준희. 짙은 아이라인으로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메이크업이 입술과 볼을 오렌지 빛으로 물들이면서 한층 경쾌해졌다.

대표 동안스타 박보영은 입술 중앙에 점을 찍듯 오렌지 컬러의 립앤치크를 얹은 뒤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동시에 입술과 동일한 컬러로 웃을 때 올라오는 양쪽 볼을 중심으로 둥글게 볼 터치를 연출했다. 이렇게 하면 턱이 짧아 보여 한 층 어려보인다.

♥꼭 안아주고 싶은 청순함, 핑크


아기의 볼처럼 발그레한 두 뺨과 핑크빛 입술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핑크빛 컬러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소녀 같은 러블리함을 선사한다. 

배우 김유정의 분홍빛으로 물든 립앤치크는 마치 자신의 혈색인 것처럼 내추럴해 보인다. 특히 피부결이 흰 편이라면 핑크 립앤치크는 최고의 짝꿍.

카라 구하라는 핑크빛 컬러에 투명 립로스를 얹어 유리알처럼 빛나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같은 컬러의 치크를 사용해 눈꼬리와 입매가 이어지도록 사선방향으로 블렌딩 해주면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립앤치크를 물들이는 듀얼 뷰티 아이템



01.베네피트 포지틴트&차차틴트: 혈색있는 입술과 수줍은 홍조를 만드는 리퀴드 타입. 바르자마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만든다. 핑크 컬러는 포지틴트, 오렌지 컬러는 차차틴트.
02.입생로랑 베이비 돌 키스&블러시: 두 뺨은 생기있게, 입술은 덧바를수록 과감하게 표현해준다. 컬러를 믹스해 다채로운 메이크업도 가능. 핑크 컬러는 1호, 오렌지 컬러는 4호.
03.에스쁘아 크림 팬 포 립앤치크: 크리미한 텍스처로 화사하고 또렷한 색감을 표현하며 가볍고 매끈하게 마무리 된다. 쉐어버터가 함유되어 입술과 볼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오랜 시간 지속된다. 핑크 컬러는 페임, 오렌지 컬러는 애시드러브. (사진출처: 베네피트, 입생로랑, 에스쁘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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