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김갑수-김동욱, 안타까운 부자의 사연 공개…시청자 ‘탄식’

입력 2015-02-28 16:50  


[연예팀] ‘하녀들’ 김갑수와 김동욱 부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울렸다.

2월27일 방송된 JTBC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는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당주였던 아버지 김치권(김갑수)에게 모든 비밀을 들은 김은기(김동욱)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코끝을 시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치권은 고려 왕실의 가문을 살려야 했던 슬픈 가족사를 고백했고 김은기는 충격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고려 부흥에 실패를 했을 경우 본인이 모든 짐을 떠안을 생각에 매정한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김치권의 뜨거운 부정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된 충격과 그가 안고 살아왔던 고통에 대한 연민으로 괴로워한 김동욱의 내면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가문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김은기가 아버지를 이해하고 따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저버리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갑수의 뜨거운 부정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한 JTBC 드라마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하녀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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