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북미 최대 음악 마켓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 West, 이하 ’SXSW’)에 참가한다.
3월2일 솔루션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 측에 따르면 솔루션스가 지난 2014년 일본과 태국의 음악 페스티벌 참가와 유럽 클럽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SXSW 출연 사실을 전하며 미국 진출을 알렸다.
솔루션스는 이달 17일 인터렉티브 부문 중 글로벌 네트워크 파티에 참가해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프로듀서, 제작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20일에는 음악 부문 중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마제스틱 스테이지에 밴드 YB, 프롬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 피해의식 등 국내 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와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솔루션스는 SXSW 참가 전 미국에서 체류하며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 스눕둑(Snoop Dogg)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지미 더글라스와의 공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북미 최대 음악 마켓에서 다른 섹션을 오가는 공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솔루션스의 SXSW 참가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서와의 공동 작업에도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을 거치며 성장한 솔루션스의 음악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기존 객원 멤버로 활동해 오던 권오경(베이스), 박한솔(드럼)을 정식 멤버로 맞아 4인조 밴드로 재정비에 나선 솔루션스는 EP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열중할 예정이며 5월 중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에 출연한다. (사진제공: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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