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제대로 물오른 연기력…캐릭터 200% 소화 ‘눈길’

입력 2015-03-02 14:25  


[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하녀들’ 정유미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정유미는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순간부터 겪었던 국인엽의 온갖 고난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아버지 국유(전노민)의 억울한 죽음 속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대목에선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여성으로 변신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무명(오지호)와 김은기(김동욱) 사이의 삼각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달프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갖 매질과 구타, 고문으로 체력과 감정이 동시에 소모되는 장면 역시 정유미의 열연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돼 잊지 못할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는 그녀의 연기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하녀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하녀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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