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감각남녀’ 출연 소감 “이희명 작가와의 재회 기대돼”

입력 2015-03-02 11:36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박유천이 ‘감각남녀’ 출연 소감을 밝혔다.

3월2일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이 4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후 첫 공식 석상 자리에 상해 팬미팅에서 중국팬들에게 처음으로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 자리에서 박유천은 “최근 대본을 읽었는데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옥탑방 왕세자’의 이희명 작가와의 만남이 기대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박유천은 완벽한 중국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박유천은 중화권 가수 ‘광량(光良)’의 곡 ‘동화(童话)’와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陈奕迅)’의 ‘십년(十年)’ 무대를 선사, 중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유천은 “중국어가 성조가 있어 정말 어렵다. 하지만 먼 곳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마음을 전했고 팬들은 “박유천”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특히 2014년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해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비평가 협회, 기자 협회 등 8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박유천의 영상이 나올 때 팬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박유천은 영화 시상식 레드카펫을 재연해 놓은 포토존 앞에서 “참 쑥스럽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감사한 상이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사랑을 크게 느꼈고 이 자리에서 다시 그 감동을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팬들과 교감하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가진 박유천은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로 또 한 번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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