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터보 얹고 내수 1위 등극

입력 2015-03-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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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가 2015년 2월 내수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상위 10개 차종은 현대차 6종, 기아차 4종이다. 이 중 쏘나타는 7,306대로, 지난해 7월 이후 오랜만에 월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전년동기 대비 43.7%. 전월 대비 5.8% 증가했고, 누적 판매대수는 1만4,213대다. 최근 선보인 터보와 향후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다운사이징 터보, 디젤 제품 등이 10만대 클럽 가입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2위는 기아차 모닝이다. 7,127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0.5% 줄었으나 1월보다는 23.3% 늘었다. 3위는 지난달 1위였던 현대차 포터로 6,873대가 팔렸다. 판매대수가 전월 대비 22.4% 떨어졌다. 4위는 현대차 아반떼 6,717대, 5위는 현대차 그랜저 6,369대다.

 6~8위는 RV 제품들이 경합을 벌였다. 기아차 쏘렌토 5,728대, 현대차 싼타페 4,892대, 기아차 카니발 4,600대다. 싼타페는 신차효과가 떨어졌음에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어 기아차 봉고트럭(4,096대)과 현대차 스타렉스(3,733대)의 상용 제품들이 10위권을 마무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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