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준 커플이 한가로이 순정 만화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3월2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진 측이 고아성이 이준 무릎을 베고 평화롭게 순정 만화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2회에서는 법률시장의 최강자이자 대한민국 초일류 로열패밀리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의 순종적인 아들 한인상(이준)이 만삭이 된 여자친구 서봄(고아성)을 데리고 예고 없이 나타나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여기에 설상가상 서봄이 예정일보다 빨리 진통을 하더니, 첫 대면한 한정호와 최연희 앞에서 급기야 아들을 출 두 사람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
한정호는 풍문이 돌기 전에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한인상과 서봄, 서봄과 애기, 서봄과 부모를 철저히 분리통제하기로 하고 우선 고시공부를 핑계로 한인상을 공부방에 강제로 보내 봄과 생이별을 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한인상은 소파에 길게 기대어 만화책을 들고 피곤에 지친 듯 자고 있고, 서봄은 이런 인상의 허벅지를 베고 만화 삼매경에 빠져있다. 어떻게 아버지 한정호에 의해 철저히 분리통제 된 두 사람이 한가롭게 같은 공간에서 만화책에 몰입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고아성과 이준은 촬영장에서 대본을 함께 보는 등 항상 호흡을 맞추며, 연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두 사람의 사랑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늘(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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