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갑작스런 장현성 방문에 ‘당황’

입력 2015-03-02 22:30  


[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장현성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다.

3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서형식(장현성)이 택시 기사의 문의로, 한인상(이준)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형식은 첫째 딸 서누리(공승연)의 도움으로 인해 한인상 집에 찾아가 “한인상 학생이라고, 한인상군 집 아닌가요?”라며 벨을 눌렸다.

직감적으로 서봄(고아성)의 아버지임을 직감한 최연희(유호정)은 “그런 사람 없는데요”라며 부인했다.

그러자 서형식은 서누리에게 다시 전화해 “누리야 잘못 알려준 것 같다. 아니래. 그런 사람이 없대. 다른 승객이랑 헷갈렸나봐. 일단 집이 너무 좋아. 동네 자체가 부촌이야 이럴일이 없잖아. 421번지가 아니라 321번지 그 쪽으로 한 번 가봐야겠어”라며 한인상의 집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한편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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