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전기차 충전 시스템 'BMW i-홈 충전기'와 미니 '가상 브랜드 스토어' 및 '스마트 팝업 스토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5'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세 수상작은 모두 한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선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국내 전용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개발된 'BMW i-홈 충전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 기능을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전기 가운데 위치한 BMW ID카드 스캐너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충전을 시작하면 스캐너를 감싼 LED 라이트가 푸른 빛을 내며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회사는 해당 충전기 제품에 'iF 어워드'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 미디어 쇼룸 부분에서 수상한 미니 '가상 브랜드 스토어'는 증강현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형 터치 스크린을 통해 미니 차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가 카메라 앞에 서면 미니가 앞에 등장하는 등 직접적인 교감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수상작은 현재 드라이빙센터 내 설치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은 개인 SNS 및 이메일로 전송 가능하다.
기업 이벤트 분야의 '스마트 팝업 스토어'는 자동차가 주차된 상태로 레이스를 준비하는 공간인 '개러지(Garage)' 컨셉트로 제작됐다. 개러지 내부는 미니 차종과 함께 체험자 조작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국내 주요 드라이빙 코스를 달리면서 미니 특유의 고카트(go-kart) 드라이빙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www.ifdesign.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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