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현대차, 3세대 신형 투싼 내놔

입력 2015-03-03 17:43   수정 2015-03-03 23:23


 현대자동차가 2015 제네바모터쇼에 3세대 신형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이번 달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길이 4,475㎜, 너비 1,850㎜, 높이 1,645㎜, 휠베이스 2,670㎜로, 기존보다 65㎜ 길어지고, 30㎜ 넓어졌다. 대신 높이는 10㎜ 낮아져 날렵해졌다. 또한 휠베이스가 30㎜ 길어지고, 트렁크 적재용량이 10% 증가해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외관은 전면에 대형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그릴과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채택했다. 스퀘어 타입의 휠아치를 적용해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투톤 사이드 가니쉬로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수평 라인을 강조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탑재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는 안전성, 생각한대로 조작 가능한 직관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간결성 등을 강조했다. 



 유럽형 디젤은 최고 115마력, 최대 28.6㎏·m을 내는 U2 1.7ℓ 엔진과 최고 136마력, 최대 38㎏ㆍm , 최고 186마력, 최대 41㎏ㆍm을 발휘하는 R2.0ℓ 엔진을 적용했다. 가솔린은 감마 1.6ℓ GDi 엔진으로 최고 132마력, 최대 16.4㎏ㆍm를 내고, 7단 DCT가 장착된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은 최고 175마력, 최대 27㎏ㆍm의 성능이다.







 안전장비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고 장치(BSD),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등을 마련했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등 편의품목도 갖췄다. 유럽형 투싼은 체코공장(HMMC)에서 생산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i20 쿠페를 선보였다.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i20 보다 25㎜ 낮아 공격성이 뛰어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하단부가 넓은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17인치 알로이 휠 및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오렌지 컬러 포인트를 가미했다. 

 

 디젤은 최고 75마력, 최대 18.3㎏ㆍm의 U2 1.1ℓ 엔진과 최고 90마력, 최대 24.5㎏ㆍm의 U2 1.4ℓ 엔진으로 구성했다. 가솔린은 카파 1.25ℓ 엔진으로 최고 84마력, 최대 12.4㎏ㆍm를 내고, 최고 100마력, 최대 13.7㎏ㆍm을 발생하는 카파 1.4ℓ 엔진을 장착했다. 다음달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터키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밖에 유로6 대응 i30, i40, ix20 등에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신차를 소개했다.

 

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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