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제네바모터쇼에 신형 카이맨 GT4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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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 따르면 카이맨 GT4는 브랜드 미드십 쿠페 GT 라인업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스 루프에서 7분40초의 주행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됐다. 911 카레라 S에서 사용한 6기통 3.8ℓ 수평대향 엔진은 최고 385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성능은 4.4초, 최고 시속은 2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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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은 기존 카이맨보다 프론트 스포일러가 낮아지고 공기 흡입구를 추가했으며 리어윙을 장착해 공력성능을 강화했다. 차체는 기존보다 30㎜ 낮추고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을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고성능 911 GT3의 부품들을 적용해 모터스포츠에 걸맞게 설계됐다는 게 포르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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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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