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5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주행조향보조 시스템(LKAS)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품목을 추가했다. 또 모든 트림에 고급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상위 트림 편의품목을 하위로 확대했다.
LKAS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조향장치가 자동으로 정규 차선으로 복귀시키는 첨단 기술이다.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가상차선 시스템에 기반을 뒀다. 가상차선 시스템은 도로의 폭과 차선 정보를 인식하고, 정상 차선을 이미지화해 주행중 중앙 가드레일로 인한 그림자 또는 도로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방지한다.
풋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 시스템으로 변경했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수평 기울기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선택품목도 일부 조정, 3.8ℓ 트림에서만 택할 수 있었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를 3.3ℓ에서도 고를 수 있게 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3ℓ 모던 4,650만 원, 3.3ℓ 프리미엄 5,255만 원, 3.8ℓ 익스클루시브 5,463만 원, 3.8ℓ 프레스티지 6,070만 원, 3.8ℓ 파이니스트 6,92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참가자 2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자는 이달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LKAS 등 제네시스의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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