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이문식과 이주승이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첫 작품인 ‘가만히 있으라’에 출연한다.
3월13일 방송될 ‘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강력계 형사 박찬수 딸의 실종과, 찬수와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가만히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문식이 분할 박찬수는 대한민국 평균 소시민으로 적당히 성실하고, 적당히 게으르고,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뻔뻔하다.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고등학생 딸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보상받을 수 있겠지 하는 믿음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문식은 “작품은 물론 평범한 소시민을 대표하는 박찬수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번 작품은 깊은 울림과 함께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어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이주승이 분할 양준식은 성인 고등학생으로 전과가 있는 소년범이지만 형사 찬수의 도움으로 새 인생을 살아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있게 두지 않는다.
이주승은 “이 작품은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고 있고, 그 메시지에 공감이 갔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였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첫 작품 ‘가만히 있으라’는 13일 오후 9시30분부터 100분간(1, 2부 연속방송) 방송된다. (사진제공: 플레이스, 클로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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