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콕싸앗 소금 지옥 체험…고난이도 노동 ‘고군분투’

입력 2015-03-06 14:30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용감한 가족’ 멤버들이 머물고 있는 소금마을 콕싸앗의 실체가 드러난다.

3월6일 방송될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의 소금마을 콕싸앗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6인 가족들이 소금과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콕싸앗은 300m 깊이의 염분이 함유된 지하수를 끌어올려 염전에 가두었다가 끓이는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마을.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수출까지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고 질도 좋아 전 세계인의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고기 파티하자”며 큰소리를 치지만 땔감을 떼우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엄청난 온도의 불가마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매캐한 연기에 눈물을 쏟으며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이 소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비엔티안의 명소인 소금마을은 광활한 염전은 물론 강도 높은 노동에도 천진한 이웃들의 얼굴들이 굉장히 이색적이고도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며 “소박한 삶에도 행복 지수가 높은 그들의 삶에 어우러지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힐링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들을 무너뜨릴 소금 지옥 현장은 오늘(6일) 오후 11시10분 ‘용감한 가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 KBS)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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